민주당, 이 시각 숭례문 앞 6년 만에 장외투쟁…"검찰 수사·민생파탄 규탄"

2023. 2. 4. 16:1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이 시각 현재 서울 숭례문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6년 만의 장외집회인데요. 집회에 나가 있는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태림 기자! 현장 상황은 어떤가요?

【 기자 】 네 지금 저는 숭례문 인근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제 뒤에 보이시는 것처럼 파란색의 깃발과 풍선, 목도리 등을 착용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당직자, 지지자 등 많은 사람으로 빼곡한 모습입니다.

조금 전 민주당의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검사독재 규탄대회'가 시작했습니다.

'국민보고대회' 형식이지만 사실상 장외투쟁입니다.

민주당의 장외투쟁은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이후 6년 만입니다.

오늘 집회에는 당 지도부는 물론 민주당 의원들과 지역에서 온 당원들도 참석했습니다.

본행사에서는 민주당 최고위원들의 릴레이 발언 뒤에 박홍근 원내대표, 우상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의 발언도 이어집니다.

윤석열 정권이 일방적인 독주를 하고 검찰이 조작 수사를 한다며 규탄하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이태원 참사 책임자 파면과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행사 막바지에는 이재명 대표의 발언이 예정돼 있습니다.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과 민생을 살려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시청 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했는데요.

"참사의 온전한 치유는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에서 시작된다며 진실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장외집회 현장에서 MBN뉴스 김태림입니다. [goblyn.mik@mbn.co.kr]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