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나이 40세' 첼시 실바, "나도 내 몸 상태를 의심했다"

이형주 기자 2023. 2. 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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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구 실바(38)가 스스로도 의구심을 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런 상황에서 실바가 첼시에서의 생활을 돌아봤다.

4일 첼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실바는 "첼시와의 계약 직후 걱정스러운 것은 내가 해온 것들이 아닌 앞으로 내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였다. 스스로의 큰 의심이었으며, 스스로의 큰 의구심이었다. 내 능력 때문이 아닌, 특정 연령에 도달하면 육체적인 무언가를 잃게 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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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FC 센터백 티아구 실바.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티아구 실바(38)가 스스로도 의구심을 품었다고 이야기했다.

1984년생의 브라질 센터백인 실바다. 한국 나이로 40세고, 지난 9월 만 나이로 38세가 됐지만 여전히 팀의 주축이다. 베테랑을 감안해서 잘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한 명의 선수로 잘 하고 있다.

지난 2020년 파리 생제르맹 FC와 계약이 만료된 뒤 첼시로 합류한 그다. 지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첼시는 계약기간이 올 시즌까지인 그를 재계약으로 붙잡고자 하고, 도장을 찍기 직전이다. 이런 상황에서 실바가 첼시에서의 생활을 돌아봤다.

4일 첼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실바는 "첼시와의 계약 직후 걱정스러운 것은 내가 해온 것들이 아닌 앞으로 내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였다. 스스로의 큰 의심이었으며, 스스로의 큰 의구심이었다. 내 능력 때문이 아닌, 특정 연령에 도달하면 육체적인 무언가를 잃게 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물론 육체적으로 무언가를 잃었지만, 그 손실을 최소화하려 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여기 첼시서 너무 행복하다. 내가 편안함을 느끼는 클럽이며, 우리는 함께 네 번째 시즌을 보내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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