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유족, 투사로 만든다" 이재명, 尹정권에 쓴소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태원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평범한 유족을 투사로 만드는 이 정권의 무책임하고 비정한 행태에 분노한다"며 윤석열 정부에 쓴소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제'에서 "참사의 온전한 치유는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주최한 이날 추모제에는 민주당과 정의당 의원 수십 명이 참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반드시 책임 묻고 진실 밝힐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태원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평범한 유족을 투사로 만드는 이 정권의 무책임하고 비정한 행태에 분노한다"며 윤석열 정부에 쓴소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제'에서 "참사의 온전한 치유는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사랑하는 아들을 떠나보내지 못해 아직도 사망신고를 하지 못했다는 유족들이 있다"며 "그런데도 국가 권력은 유족의 간절한 바람을 철저히 묵살하며 그들의 상처를 철저하게 짓밟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참사 이전에도 참사 당시에도 그리고 지금까지도 국가의 책임은 실종됐다. 심지어 오늘 희생자들을 기릴 자그마한 공간을 내달라는 유족들의 염원조차 서울시는 매몰차게 거절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희생자와 유족, 모든 국민들에게 평범한 주말이어야 했던 (지난해) '10월 29일'을 고통으로 만든 그 책임을 반드시 묻고 진실을 밝히겠다. 이를 위해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주최한 이날 추모제에는 민주당과 정의당 의원 수십 명이 참석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억 넣었는데 잔고 5000만원…저녁은 라면이나 먹을래요"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 "송파 집값 한 달 새 3억 올랐는데"…속타는 화성 집주인들 [김은정의 클릭 부동산]
- "호랑이 새끼를 키웠다" 스승 아내 넘본 제자의 결말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 "이름 빌려줄테니…" 국내 대형호텔이 돈 버는 방법 [이미경의 인사이트]
- 집 팔아 테슬라 투자한 男 '대박'…바닥 어떻게 잡았을까 [백수전의 '테슬람이 간다']
- 주말의 홈트|'헬스장 엉덩이 기구 사용법' (황선주의 득근득근 in 헬스장)
- '돌싱글즈' 이아영, 괜히 맥심 모델이 아니네…비키니입은 부산 핫걸
- 사유리, 아빠 모르는 젠 걱정...사유리 母, "이러쿵 저러쿵 말 들을 필요 없어"('슈퍼맨이 돌아왔
- [종합] 전현무, "몸에서 잡내는 없어지겠다" 반응에 또 터졌다('나혼산')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