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필승의 각오’ 서동철 감독 “이대성에게 줄 건 줘야”

대구/김민수 2023. 2. 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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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필승"을 외친 KT 서동철 감독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수원 KT는 4일 대구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서동철 감독은 "어느 정도 줄건 줘야한다"고 말하며 이대성의 수비와 더불어 그로 인해 파생되는 공격을 경계했다.

KT가 4일 만에 치르는 재대결에서도 웃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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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김민수 인터넷기자] 경기 전 “필승”을 외친 KT 서동철 감독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수원 KT는 4일 대구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KT는 지난 2일 서울 삼성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으며 패배를 당했다. 양홍석과 하윤기가 34점을 합작하며 팀을 이끌었지만, 두 외국선수가 7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KT는 최근 5경기에서 패승패승패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6강 순위 싸움을 위해 어느 때보다 승리가 간절한 KT다.

KT는 가스공사를 상대로 5라운드 첫 승에 도전한다. KT는 올 시즌 가스공사를 만나 3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KT는 지난달 31일 펼쳐진 가스공사와 경기에서 22점을 올린 정성우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벤치에서 출격한 이대성에게 22점을 허용했다.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이대성 억제에는 실패했다. 서동철 감독은 “어느 정도 줄건 줘야한다”고 말하며 이대성의 수비와 더불어 그로 인해 파생되는 공격을 경계했다.

KT가 4일 만에 치르는 재대결에서도 웃을 수 있을까. 경기 전 서동철 감독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수원 KT 서동철 감독

Q. 경기 준비는 어떻게 하셨는지?
필승(웃음)! 가스공사는 직전 경기가 우리였다. 우리도 삼성과 경기가 있었지만, 어찌 되었든 바로 하는 경기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전 경기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Q. 이전 경기 부족했던 점은?
이대성과 할로웨이를 제어하는 데 실패했다. 두 선수를 억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두 선수에게 집중하다 다른 선수들한테 찬스가 나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 팀 디펜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이대성을 제어하기 위해 준비한 점은?
이대성이 최근 경기에서 말 그대로 투혼을 보여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실점은 감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치화를 하자면 20점 안쪽으로 허용한다고 생각한다. 이대성에게 파생되는 공격을 막는 것이 문제다. 일정 부분 줄건 주고 다른 선수들의 득점을 최소화할 생각이다.

Q. 상대 외국 선수가 하윤기를 막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가스공사뿐 아니라 최근 몇몇 팀들이 종종 그렇게 매치를 시킨다. 국내선수가 존스를 막고 외국 선수가 (하)윤기를 막는다. 그래서 공격적인 측면에서 묘수를 준비해 오곤 하는데 잘 될 떄도 있고 안 될 떄도 있다. 재로드 존스가 점점 요령이 생기면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존스에게 적극적으로 인사이드를 공략하라고 주문한다.

*베스트 5
수원 KT : 하윤기, 한희원, 정성우, 양홍석, 존스
대구 한국가스공사 : 신승민, 차바위, 정효근, 할로웨이, 이대성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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