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맨-변준형 39점 합작’ 선두 KGC, 접전 끝에 최하위 삼성 꺾고 4연승

안양/조영두 2023. 2. 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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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접전 끝에 삼성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KGC는 변준형의 연속 득점으로 한숨 돌렸지만 이번엔 김시래에게 실점했고, 이정현에게 또 한 번 외곽포를 내주며 역전(40-41)을 허용했다.

위기의 순간, KGC에는 변준형이 있었다.

스펠맨과 변준형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유지한 KGC는 변준형이 결정적인 돌파를 성공, 접전 끝에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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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KGC가 접전 끝에 삼성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안양 KGC는 4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64-61로 승리했다.

오마리 스펠맨(20점 8리바운드)과 변준형(19점 3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4연승을 질주한 KGC는 선두(27승 11패)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삼성은 이정현(22점 3점슛 5개 2리바운드)과 앤서니 모스(14점 16리바운드)가 분투했지만 KGC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11승 27패가 됐다.

경기 초반부터 KGC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스펠맨이 있었다. 스펠맨은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배병준, 오세근, 문성곤도 득점을 올렸다. 2쿼터 이정현과 모스에게 실점,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변준형과 먼로의 공격으로 맞받아쳤다. 정준원의 외곽포와 박지훈의 골밑슛을 더한 KGC는 35-25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 이정현을 앞세운 삼성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정현에게 3점슛 2방을 맞은데 이어 모스에게도 점수를 내줬다. KGC는 변준형의 연속 득점으로 한숨 돌렸지만 이번엔 김시래에게 실점했고, 이정현에게 또 한 번 외곽포를 내주며 역전(40-41)을 허용했다.

위기의 순간, KGC에는 변준형이 있었다. 변준형은 3점슛에 이어 레이업을 얹어놓으며 다시 KGC 쪽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스펠맨 또한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고, 변준형이 자유투로 득점을 보탰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2-48, 여전히 KGC의 리드였다.

4쿼터에는 연승을 이어가기 위한 KGC의 의지가 돋보였다. 문성곤의 3점슛이 림을 갈랐고, 박지훈은 돌파와 함께 파울까지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이후 김시래와 이동엽에게 외곽포를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스펠맨과 변준형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유지한 KGC는 변준형이 결정적인 돌파를 성공, 접전 끝에 승리를 지켰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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