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MLB 시범경기 등판으로 대표팀 조기 합류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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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스프링캠프에 이어 시범경기까지 나서 일본 야구대표팀 합류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닛칸 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4일(한국시간)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이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오타니가 스프링캠프 초반 우리와 함께하고 일본으로 건너가기 전 선발 등판도 한 차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네빈 감독의 계획대로라면 오타니의 일본 대표팀 조기 합류는 사실상 물 건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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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스프링캠프에 이어 시범경기까지 나서 일본 야구대표팀 합류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닛칸 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4일(한국시간)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이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오타니가 스프링캠프 초반 우리와 함께하고 일본으로 건너가기 전 선발 등판도 한 차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에인절스 구단은 오는 16일(목)부터 투수·포수 조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이어 26일(일)부터는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가 시작된다.
일본 대표팀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오는 17일(금)부터 27일(월)까지 일본 미야자키에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네빈 감독의 계획대로라면 오타니의 일본 대표팀 조기 합류는 사실상 물 건너간다.
오타니가 속한 에인절스에서 WBC에 참가하는 선수는 13~14명 규모다. 이에 네빈 감독은 대회 시작 전까지 팀 조직력 강화를 위한 훈련을 소화하기 원하고 있다.
일본 대표팀 최종 엔트리(30명)에는 오타니를 비롯해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5명이다.
이 중 다르빗슈만이 구단에 양해를 구한 뒤 대표팀에 조기 합류해 훈련을 소화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3월 중 대표팀에 합류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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