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식 패배' 권순우 "에이스 역할 하지 못해 팀과 팬들에게 죄송... 실력에서 졌다"

정광호 2023. 2. 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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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당진시청, 61위)가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최종본선진출권 1단식에서 지주 베리스(벨기에, 115위)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권순우는 내일 5일 복식 경기 후 3단식에 나서 벨기에의 에이스 다비드 고팡(세계 41위)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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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 1단식에서 패배한 권순우(사진=대한테니스협회)

권순우(당진시청, 61위)가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최종본선진출권 1단식에서 지주 베리스(벨기에, 115위)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권순우는 경기 후 "에이스 역할을 하지 못해 팀과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만족스러운 경기력도 못보여줬고 실력에서 졌다"고 패배 소감을 밝혔다. 

권순우는 1세트 6-1로 경기를 가볍게 풀어갔으나 2세트부터 상대 베리스의 강한 서브를 공략하지 못하고 2, 3세트를 내주었다. 

이에 권순우는 "상대가 첫 세트에서 에러가 많았지만, 2세트부터 나의 공에 적응한 것 같다. 이로 인해 나도 에러가 많아졌고 상대가 후반에 공격적으로 잘 나온 것 같다. 1세트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고 전체적으로 아쉬운 경기였다"고 패배 요인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권순우는 베리스에 대해 "서브가 좋은 선수다. 백핸드는 한방이 있고 에러가 없다. 포핸드는 에러가 많지만, 공격적이다"며 "홍성찬 선수에게 힘든 경기가 될 수 있지만, 플레이스타일을 살린다면 나보다 상대에게 부담을 많이 줄 수 있다"고 둘째 날 4단식 베리스와의 대결로 예정되어 있는 홍성찬(세종시청, 237위)에게 조언했다. 

권순우는 내일 5일 복식 경기 후 3단식에 나서 벨기에의 에이스 다비드 고팡(세계 41위)을 상대한다. 권순우는 고팡과의 경기에서 "홍성찬 선수나 복식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기회가 생긴다. 즐기면서 하고 싶다"고 말했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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