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테러 막은 택시 기사→날치기하다 사망한 남성, 폭망한 범죄자들(차달남)[종합]

이하나 2023. 2. 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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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폭탄 테러 직전 대참사를 막은 택시 기사부터 편의점을 습격한 도둑들까지 범죄자들의 허무한 결말이 공개 됐다.

2월 4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통쾌한 사이다 결말. 폭망한 범죄자들’차트가 공개 됐다.

1위는 폭탄테러 직전 대참사를 막은 택시 기사다. 영국의 한 택시 기사는 수상한 낌새를 보이던 승객이 폭탄 테러를 계획한 것을 눈치챈 뒤,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테러범이 택시에서 내리지 못하게 했다. 다행히 택시 기사는 차에 불이 붙기 전 빠져나왔고 테러범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2위는 갑자기 실종된 여성의 충격적 진실이다. 인도네시아 남부 지역 바닷가에서는 가족과 휴가를 보내던 53세 여성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여성은 실종 1년 6개월 후 실종 장소에서 약 500미터 떨어진 곳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로 발견됐으나, 수사를 통해 빚을 갚지 않기 위해 자작극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3위는 날치기하다 갑자기 사망한 남성이다. 브라질에서는 길을 걷던 여성의 목걸이를 갈취해 도주하던 날치기범이 훔친 목걸이를 숨기려고 입에 넣었다가 목에 목걸이가 걸려 질식사 했다.

4위는 바나나 한 개 때문에 딱 걸린 연쇄 강도범이다. 중국 상하이에서는 연쇄 강도 사건을 수사하던 중 금품과 함께 바나나 한 개를 가지고 갔다는 피해자의 진술에 따라 CCTV에서 오토바이를 타면서 바나나를 먹는 남성을 발견했고, 동선 추척 끝에 범인을 체포했다.

5위는 제대로 망해버린 범죄자들이다. 미국의 한 명품 매장에 침입한 17세 소년은 2,3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훔쳐 달아나다 통유리창을 출구로 착각해 몸을 날렸다가 체포 됐다. 이어 미국의 한 20대 남성은 여성을 납치해 호텔에서 성범죄를 저질렀다. 경찰이 출동하자 남성은 강화유리 창을 깨고 달아나려다가 실패해 체포 됐다.

6위는 마약 거래범을 잡은 결정적 제보자다. 브라질 경찰은 한 지역에 마약 밀매 조직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용의자의 집을 급습했다. 집 수색에도 증거를 찾지 못했던 경찰이 철수하려던 때 용의자의 반려견이 집 앞 공터의 땅을 파기 시작했고, 이를 지켜본 경찰은 증거를 확보하고 용의자를 체포했다.

7위는 열차에 매달린 남성이다. 인도의 한 열차에서는 도둑이 달리는 열차 창문에 매달렸다. 도둑은 정차한 열차가 출발하기 전 창문으로 팔을 넣어 한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치려고 했으나 이를 눈치챈 승객들에게 팔이 붙잡혔다. 도둑은 매달린 상태로 15km를 간 후 다음 역에서 경찰에 체포 됐다.

8위는 포도에 컬러 스프레이 뿌린 상인이다. 20대 영국 여성은 가족들과 파키스탄 여행 중 노점에서 포도를 사 먹었다가 종일 설사와 복통에 시달렸다. 이후 상인이 공업용 컬러 스프레이를 덜 익은 포도에 뿌린 장면이 포착됐고 경찰에 넘겨졌다.

9위는 음식에 장난친 사람들이다. 중국의 한 식당에서 한 여성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뽑아 음식에 넣은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돈을 내지 않은 모습이 CCTV에 담겨 망신을 당했다. 영국에서도 한 부부가 음식에서 비닐이 나왔다고 속여 경찰에 체포 됐다.

10위는 방 탈출 게임장 털려다 갇혀버린 도둑이다. 미국 워싱턴에 살던 한 도둑은 방 탈출 게임장을 털려고 갔다가 갇혀 스스로 경찰에 신고를 했다.

11위는 대차게 실패한 도둑들이다. 미국의 한 초등학교 담을 넘던 도둑은 경비원에게 발각되자 황급히 달아나다가 정말 쇠창살에 바지가 걸려 거꾸로 매달리게 됐다. 이어 아르헨티나에서는 전선을 훔치려던 한 남성은 10,400볼트에 달하는 전기가 흐르는 전봇대에 5시간 매달려 있다가 큰 부상을 당했다.

12위는 편의점을 습격한 도둑들이다. 미국의 한 편의점에는 10대 소년 2명이 머리에 수박을 쓰고 침입해 술을 훔쳐 달아났다. 도둑들은 사건 당일 수박 마스크를 쓰고 편의점을 돌아다니는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덜미를 잡혔다.

(사진=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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