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더보이즈 현재, '전범기 모자' 논란…소속사 "인지 못했다, 죄송"

2023. 2. 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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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더보이즈 멤버 현재가 일본 전범기 문양이 새겨진 모자를 썼다가 논란이 되자 소속사가 대신 사과했다.

더보이즈의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지문을 통해 "금일 공개된 콘텐츠에 문제의 문양이 있는 모자를 착용한 장면이 확인되어 해당 장면을 삭제한 후 다시 업로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멤버들은 해당 문양을 인지하지 못하고 모자를 착용을 했으며, 당사 또한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콘텐츠를 공개하여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겠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더보이즈의 소속사는 현재를 비롯해 멤버들의 일상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영상 중 멤버 현재가 착용한 모자에 일본 전범기 문양이 새겨져 있다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소속사에서 사과하게 된 것이다.

해당 모자는 과거에도 다른 보이그룹이 착용했다가 논란이 일어 공식 사과한 바 있는 모자다.

▲ 이하 더보이즈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IST ENTERTAINMENT입니다.

금일 공개된 콘텐츠에 문제의 문양이 있는 모자를 착용한 장면이 확인되어 해당 장면을 삭제한 후 다시 업로드하게 되었습니다.

멤버들은 해당 문양을 인지하지 못하고 모자를 착용을 했으며, 당사 또한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콘텐츠를 공개하여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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