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美·유럽서도 '호평'… 해외 차트서 존재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새로 발표한 앨범이 국내외 차트에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최근 앨범을 발표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국내를 넘어 해외 차트에서도 순항 중이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3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곡이 진입했다. 지난달 27일 발매한 미니 5집 '이름의 장 : 템테이션'의 타이틀곡 '슈가 러쉬 라이드'와 수록곡 'Tinnitus'(돌멩이가 되고 싶어)가 각각 71위, 17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차트의 집계 기간은 1월27일부터 2월2일까지다.

이밖에도 '위클리 톱 송 USA' 차트에서 '슈가 러쉬 라이드'가 93위, 'Tinnitus'가 178위에 진입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위클리 톱 아티스트 글로벌' 차트와 '위클리 톱 아티스트 USA' 차트에서 각각 70위, 95위를 차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은 유럽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슈가 러쉬 라이드'는 영국 오피셜 차트(2월3일 자)의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톱 100' 65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68위, '오피셜 싱글 차트 업데이트 톱 100' 100위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일 프랑스음반협회(SNEP)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서 '이름의 장: 템테이션'은 주간 톱 앨범 차트 3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는 실물 앨범 판매량과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기반으로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해당 앨범은 독일 공식 음악 차트의 톱 100 앨범 차트(2월3일 자)에서 15위를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름의 장: 템테이션'으로 역대 초동(앨범 발매 첫 주 판매량) 4위에 오르는 등 '4세대 보이그룹' 선도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타이틀곡 '슈가 러쉬 라이드'는 국내 음악방송에서 2관왕을 기록 중이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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