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최고위원 출마 허은아 “조국, 내로남불 그만 두고 국민께 사과해야”

권승현 기자 2023. 2. 4.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은아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는 3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녀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혐의로 1심 판결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지금이라도 내로남불을 그만 두시고 국민들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리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허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도 일부 혐의는 무죄가 나왔다며 끝끝내 사과하지 않는 조국 전 장관. 오늘도 내로남불을 시전했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하는 허은아 의원. 연합뉴스

허은아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는 3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녀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혐의로 1심 판결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지금이라도 내로남불을 그만 두시고 국민들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리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허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도 일부 혐의는 무죄가 나왔다며 끝끝내 사과하지 않는 조국 전 장관. 오늘도 내로남불을 시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국사태가 국민들로부터 어마어마한 공분을 샀던 이유는 바로 항상 ‘도덕적으로 깨끗함’을 강조해왔던 586 운동권 세력이 권력을 잡고나니, 그 권력을 이용해 자신들이 비판하던 대상들과 다를 바 없는 온갖 불공정을 저지르고 있었다는 사실”이라고 짚었다.

그는 “사과 한마디만 하셨어도 이렇게까지 지탄받지는 않았을 수도 있다. 민주당과 진보진영 전체가 쑥대밭이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는 끝내 사과하지 않았다”며 “‘모든 것은 부메랑’이다. 지금이라도 내로남불을 그만 두시고 국민들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리기 바란다”고 했다.

권승현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