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만원에 팔았다, 누가?” 지드래곤이 88명만 준 나이키 에어포스 리셀가 화제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2. 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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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솔드아웃 캡처]
‘나이키 에어포스1 로우 파라노이즈’ 스니커즈(운동화)가 리셀(Resell·재판매) 시장에서 약 4000만원에 거래가 성사돼 화제다.

해당 스니커즈는 빅뱅 지드래곤(권지용)이 가족과 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해 나이키와 협업해 만든 한정판 제품이다. 소위, 절친들에게만 준 것이다.

4일 무신사가 만든 스니커즈 거래 사이트 ‘솔드아웃’에 따르면 지난 1일 ‘나이키 에어포스1 로우 파라노이즈’ 제품이 3999만9000원에 팔렸다.

거래된 성사된 제품은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나이키의 첫 협업 기념으로 발매된 것이다.

이 제품은 지난 2019년 발매 당시 지드래곤이 지인에게 선물한 F&F(Family&Friend) 노란색 스우시(나이키 로고)가 박힌 스니커즈로 88족만 한정 생산됐다.

지드래곤의 선물을 받은 지인 중 누군가가 이 제품을 판매한 셈이다.

피스마이너스원과 나이키가 손잡고 만든 한정판 제품이 리셀 시장에서 고가에 팔린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드래곤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스니커즈의 경우 1000만원대에 판매되기도 했다.

나이키와 협업으로 만들어진 한정판 에어포스1 스니커즈의 리셀가가 치솟은 건 또 있었다. 지난 2020년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과 협업한 ‘에어 디올’의 발매가는 로우 270만원, 하이는 300만원이었다. 현재 리셀가는 1000만원 안팎으로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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