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경기 결장하고도 40홈런, 풀타임 뛰면 더욱 강력해질 트라웃

최민우 기자 2023. 2. 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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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했지만, 40홈런을 때려내는 기염을 토했다.

매체는 '지난해 시애틀 매리너스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엄청난 활약을 펼쳤지만, 트라웃을 무너뜨리지 못할 것이다. 2022시즌 트라웃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지만, 2023년에 풀타임을 뛴다면 정말 놀라운 숫자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트라웃의 활약을 예상했다.

트라웃은 부상만 아니었다면, 더 많은 홈런을 때려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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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했지만, 40홈런을 때려내는 기염을 토했다. 아프지 않고 풀타임을 뛴다면, 더욱 많은 아치를 그려낼 것으로 예상된다.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32)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2023시즌 각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들을 꼽았다. 총 10명의 선수가 선발된 가운데, 트라웃은 중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지난해 시애틀 매리너스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엄청난 활약을 펼쳤지만, 트라웃을 무너뜨리지 못할 것이다. 2022시즌 트라웃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지만, 2023년에 풀타임을 뛴다면 정말 놀라운 숫자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트라웃의 활약을 예상했다.

그만큼 압도적인 시즌을 보낸 트라웃이다. 비록 부상으로 장기 결장했지만, 복귀 후 홈런을 펑펑 터뜨리며 제몫을 다했다. 트라웃은 438타수 124안타 40홈런 타율 0.283 출루율 0.369 OPS 0.999을 기록했다. 그는 62홈런을 친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에 이은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 2위에 올랐다.

트라웃은 부상만 아니었다면, 더 많은 홈런을 때려낼 수 있었다. 홈런 부문 커리어하이를 찍었던 2019년(45개) 기록도 뛰어넘을 수 있었다.

트라웃이 건강하다면 에인절스도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지난해 그의 부상과 함께 에인절스도 속절없이 추락했기 때문이다. 뎁스가 얇은 에인절스는 슈퍼스타의 부상 악재를 견뎌내지 못했다.

커리어 내내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트라웃이다. 도루 1위(2012년), 타점 1위(2014년), 득점 1위(2012~2014, 2016년)에 올랐지만, 아직 홈런왕 타이틀은 없다. 올해 자신의 커리어에 새로운 기록을 추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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