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TO UFC' 결승전 이정영, "내 상대는 결승전 상대가 아닌 UFC 상위랭커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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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FC 파이트 나이트: 루이스 vs 스피박' 열린다.
이날 대회에는 ROAD TO UFC 출전 선수 포함 7명의 한국인 파이터들이 출전한다.
빠르게 상대를 끝내고 UFC 최정상급 선수들과의 경쟁에 나설 생각이다.
이정영은 "진짜 경쟁해야 될 상대들은 UFC 랭킹 5위 안에 있는 선수들이다. 이번에도 1라운드는 넘기지 않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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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에는 ROAD TO UFC 출전 선수 포함 7명의 한국인 파이터들이 출전한다. 이정영을 비롯한 한국 선수들은 4일 일제히 계체를 통과하고 결전을 기다리고 있다.
UFC 입성까지 단 1승만 남았다. 언더카드에서 보여줄 ROAD TO UFC는 아시아 정상급 MMA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는 UFC와 계약한다.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라이트급 4개 체급에서 총 32명으로 시작해 이제 최종 결승에 출전하는 8인만 남았다.
전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은 페더급 결승에서 이자(26·중국)와 맞붙는다. 이정영이 8강과 4강에서 중국 파이터들을 연파하고 결승에 진출했기에 이자는 복수심을 불태우고 있다.
이정영은 자타 공인 한국 최강이다. 한국 무대를 평정하고 UFC에 뛰어들었고, 8강전과 4강전 모두 1라운드에 경기를 끝내며 최강임을 입증했다.
현지에서도 이정영의 화끈한, 완벽한 경기 스타일에 매료된 상태다. 결승전이지만, 이정영은 여유롭다.
이자는 안중에도 없다. 빠르게 상대를 끝내고 UFC 최정상급 선수들과의 경쟁에 나설 생각이다. 이정영은 “진짜 경쟁해야 될 상대들은 UFC 랭킹 5위 안에 있는 선수들이다. 이번에도 1라운드는 넘기지 않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해외 무대라고 내가 다 뛰고 싶었던 게 아니었다. 어렸을 때부터 UFC만 바라보면서 성장했다”며 UFC 진출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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