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국내 단일기전 최다연승 36연승으로 마감…원성진에 패

이서은 기자 2023. 2. 4. 14: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진서 9단의 국내 단일기전 최다연승이 36연승에서 멈췄다.

신진서는 3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난가리그 3라운드 3경기 에이스 결정전에서 포스코케미칼의 원성진 9단에게 249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이로써 신진서 9단은 2021년 3월 27일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신민준 9단을 꺾고 이어오던 연승 행진을 678일 만에 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진서 9단 /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신진서 9단의 국내 단일기전 최다연승이 36연승에서 멈췄다.

신진서는 3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난가리그 3라운드 3경기 에이스 결정전에서 포스코케미칼의 원성진 9단에게 249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이로써 신진서 9단은 2021년 3월 27일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신민준 9단을 꺾고 이어오던 연승 행진을 678일 만에 마감했다.

신진서 9단도 사람이었다. 3일 하루 공식대국을 3경기나 두면서 집중력과 체력이 마지막에 소진되고 말았다.

앞서 신진서 9단은 3일 오후 1시 열린 서울 여의도 KBS신관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1기 KBS바둑왕전 4강에서 변상일 9단에 163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 오후 7시부터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로 옮겨 바둑리그 킥스의 선봉으로 나서 포스코켐텍 박민규 8단에게 176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바둑리그 연승 행진을 36연승으로 늘렸다.

그러나 킥스의 승리가 유력했던 경기에서 포스코케미칼의 원성진 9단이 킥스 박진솔 9단에게 역전승하며 승부를 2-2로 돌려놓았고, 신진서 9단의 하루 3경기 출전이 결정되고 말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