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계승' 충북 유일 보은 회인사직단, 사직대제 봉행

안성수 기자 2023. 2. 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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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회인사직단 보존회는 4일 전통 회인면 중앙리에서 사직대제를 봉행했다.

사직대제는 토지신과 곡식신을 모시고 농사의 풍성함을 기원하는 전통 제사로 지난 2000년 중요문화재로 지정됐다.

회인사직단 보존회는 중앙사직단 보존회의 자문을 받아 전통성 있는 사직의례를 재현하고 있다.

허길영 문화관광과장은 "사직대제는 우리 문화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계승할 수 있는 훌륭한 전통 제례 의식"이라며 "행사 발전을 위해 보존회와 힘을 함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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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 회인사직단 보존회는 4일 전통 회인면 중앙리에서 사직대제를 봉행했다. (사진=보은군 제공) 202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 회인사직단 보존회는 4일 전통 회인면 중앙리에서 사직대제를 봉행했다.

사직대제는 토지신과 곡식신을 모시고 농사의 풍성함을 기원하는 전통 제사로 지난 2000년 중요문화재로 지정됐다.

충청북도 기념물 제157호로 지정된 회인 사직단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사직단 유적이다.

비교적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있어 역사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약 3년간에 걸쳐 복원·정비를 완료했다.

회인사직단 보존회는 중앙사직단 보존회의 자문을 받아 전통성 있는 사직의례를 재현하고 있다.

이날 제사에는 최재형 군수가 초헌관, 최부림 군의회 의장, 이복례 회읜초등학교 교장이 아헌관을 맡았으며, 100여 명의 군민과 단체장이 참여했다.

허길영 문화관광과장은 "사직대제는 우리 문화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계승할 수 있는 훌륭한 전통 제례 의식"이라며 "행사 발전을 위해 보존회와 힘을 함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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