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임신' 송중기♥케이티, 사촌 결혼식 참석 당시 '볼록 D라인' 포착 [SC이슈]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송중기의 재혼 소식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아내인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D라인'이 포착됐다.

최근 한 해외 네티즌은 송중기와 아내 케이티가 지난해 12월 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한 결혼식에 참석했을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케이티 사촌의 결혼식에서 촬영된 것으로 송중기와 케이티는 서로에게 밀착한 포즈를 취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볼록 나온 'D라인'을 드러낸 케이티와 곁에 서 있는 송중기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송중기가 지난해 12월 26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을 당시 한 매체는 송중기와 케이티의 동반 입국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케이티는 조심스럽게 배에 손을 얹는 행동을 했고, 이를 본 많은 팬들은 임신을 추측했다. 이후 송중기의 재혼과 임신 발표를 통해 이는 사실로 밝혀졌다. 임신 시기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지만, 최근 8월 출산설이 불거지는 등 케이티가 발리에 있을 때도 이미 임신 중이었을 거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달 30일 열애 인정 한 달 만에 재혼을 발표했다. 케이티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힌 그는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며 2세 소식도 전했다.

또한 케이티에 대해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다.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영국 국적인 케이티는 1984년생으로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배우다. 영국과 이탈리아 등에서 생활한 케이티는 이탈리아 최고의 명문인 보코니 대학교를 졸업한 인재로 알려졌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한 케이티는 다양한 영화와 TV 시리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08년에는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와 커피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9년 영화 'CCTV : 은밀한 시선'을 끝으로 연예계에서 잠정 은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중기와 케이티는 현재 180평대 규모의 이태원 단독 주택에 신접살림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예매체는 두 사람이 지난해 봄부터 한남동에 있는 빌라에서 동거했으며, 송중기가 케이티의 임신 후에는 처가 식구들을 한국으로 불러 이태원 단독 주택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송중기가 새로 이사한 이태원 단독 주택은 200억 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송중기는 2월 중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헝가리로 출국해 약 두 달간 촬영을 진행한다. 또한 영화 '보고타', '화란' 개봉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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