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장외투쟁은 범죄공동체 자처하는 괴이한 현상”..與당권주자들 野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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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더불어민주당의 장외투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기현 후보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비리 수사를 막겠다고 우르르 몰려가 '범죄공동체'를 자처해야 하는 이 괴이하기 짝이 없는 현실에 국민들은 깊은 한숨을 넘어 분노를 느낄 뿐"이라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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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더불어민주당의 장외투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기현 후보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비리 수사를 막겠다고 우르르 몰려가 '범죄공동체'를 자처해야 하는 이 괴이하기 짝이 없는 현실에 국민들은 깊은 한숨을 넘어 분노를 느낄 뿐"이라고 한탄했다.
그는 "범죄자 이재명 대표 살리기에 줄서기보다 민생 살리기에 줄 서라"며 "민주당이 '제2의 조국 사태'에 빠지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장외투쟁과 국정 발목 잡기를 접는 것이 상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철수 후보도 SNS에 "민주당은 조국 사태 때처럼 이재명 대표의 범죄 혐의를 검찰의 조작으로 몰아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정권교체는 미완성"이라며 내년 총선 승리를 통해 민주당으로부터 "대선 승복, 사법 승복"을 받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상현 후보도 "방탄 국회 그만, 민생 국회 열자"라며 "국회 절대 다수당으로서의 책무를 방기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숭례문 인근 광장에서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라는 명목 하에 대규모 장외집회를 연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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