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전현무 "명절에 母와 싸워, 이젠 장가가란 소리도 안해"

김선우 기자 2023. 2. 4. 14: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현무가 명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팜유 대장 전현무의 평창 디톡스 여행과 키의 반려견 생일 파티가 그려졌다.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시골 할머니 집을 떠올리게 하는 된장 이불을 덮고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찜질방 옆자리 손님이 틈새인터뷰를 진행하기도.

전현무는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며 “최고였다. 팜유들이 좋아하는 쿰쿰한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된장 비주얼 흙 이불을 덮은 전현무는 한파 추위를 날려주는 따스한 기운에 만족했다. 특히 그는 “진짜 맛있는 냄새가 난다. 시골 할머니 된장 냄새다. 콩나물 된장국 냄새가 난다”고 계속 읊조리며 디톡스 중에도 음식을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전현무를 시작으로 효소 찜질 동기들이 입장해 온몸을 흙으로 덮었다. 여러 사람이 머리만 빼꼼 내밀고 나란히 누운 모습은 마치 된장찌개 속 콩나물을 보는 듯해 미소를 유발했다. 키는 “다들 머리만 빼고 있으니 되게 귀엽다”며 웃었다.

전현무 옆에 자리 잡은 찜질방 동기는 “효소가 닿는 부위에 머리카락이 더 잘 자란다”고 썰을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바로 고개를 흔들며 쓰고 있던 양머리 수건을 치우고 머리를 흙에 덮으려 안간힘을 썼다. 급기야 땅에 묻힌 두 손 대신 입으로 수건을 치우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찜질방 옆자리 손님은 전현무에게 “명절 때 뭐했어요?”라며 교양 프로그램 MC처럼 자연스럽게 인터뷰를 시도했다. 전현무는 “본가에 내려가서 엄마랑 싸웠다. 장가가라는 얘기도 이제는 안 한다”고 대답하며 시선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키가 개최한 반려견 꼼데와 가르송의 11번째 생일 파티 장면도 공개 됐다. 소녀시대 태연, 비투비 이창섭을 초대한 키는 생일 파티를 준비하느라 자리를 비웠고, 태연과 이창섭은 세상 어색한 분위기로 대화해 무지개 회원들의 공감을 샀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