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상공에 전투기 편대…8일 심야 열병식 준비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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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8일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일(건군절)을 맞아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 군 열병식 연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북한이 최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심야 시간에 전투기 편대를 동원한 연습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우리 군 당국 역시 북한이 8일에 맞춰 심야 열병식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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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이 오는 8일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일(건군절)을 맞아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 군 열병식 연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북한이 최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심야 시간에 전투기 편대를 동원한 연습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NK뉴스는 전투기 동원 연습이 자정 이후에 진행됐으며, 전투기에 조명탄이 장착돼 불꽃 에어쇼를 펼치는 연습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김일성광장에 대형스크린과 조명탑이 설치됐으며 열병식에 동원되는 오케스트라를 위한 온열 텐트도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번 열병식을 준비해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열병식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최근 한 달 넘게 잠행하고 있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참석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 군 당국 역시 북한이 8일에 맞춰 심야 열병식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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