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보건소, 6개월~4세 영유아 코로나19 예방접종

박석희 기자 2023. 2. 4.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과천시보건소는 만 6개월부터 만 4세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다고 4일 밝혔다.

김향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재유행과 신규 변이 출현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고위험군 영유아의 감염과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라며 "해당 시민의 깊은 관심과 참여를 청한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예비명단 등록 후 13일부터 접종 가능

영유아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문.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보건소는 만 6개월부터 만 4세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다고 4일 밝혔다.

보건소는 "이들은 일반적으로 성인보다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 위험이 높지 않으나 ▲이미 접종을 시행 중인 소아(5~11세) 및 청소년(12~17세)보다 중증·사망 위험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또 "▲증상 발생 또는 진단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으며, ▲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영유아의 경우 중증·사망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접종이 필요하다"라며 "지난달 30일부터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예약을 접수한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영유아 기초접종은 8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홍역, 수두 등 국가 필수예방접종과 별도 간격을 두지 않고 동시에 접종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특히 "13일부터는 예비명단 등록 후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천시 보건소는 관내 갈현동 연세박상학의원과 별양동 다솜소아청소년과의원 등 2곳을 예방접종 지정위탁의료기관을 지정했으며, 이들 병원은 각각 매주 수·금요일 접종에 나선다.

접종 대상은 지난해 7월생 중 생일이 지난 영아부터 2018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유아다. 면역 저하나 기저질환을 보유한 고위험군 대상에게는 적극적으로 권고하며, 고위험군이 아니어도 희망하는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 종류는 영유아용 화이자로, 접종 시에는 이상 반응 모니터링과 예진표 작성을 위해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02-2150-3333, 3848)에서 안내한다.

김향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재유행과 신규 변이 출현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고위험군 영유아의 감염과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라며 "해당 시민의 깊은 관심과 참여를 청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부작용과 관련해 "백신 접종 후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이상 반응은 주사 부위 통증, 보챔, 발열 등으로,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