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안철수, 선 넘었다"

한기호 2023. 2. 4. 14: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안철수 당대표 후보를 향해 "선을 넘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 의원은 안 후보가 자신을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지휘자'로 지목하며 공격한 것과 관련 "대통령을 공격하고 싶은데 못하니까 나를 공격하는 것 아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의원은 안 후보가 '윤핵관은 간신'이라고 한 것에 대해 "윤핵관이 간신이면 우리 대통령이 무능하다는 말인데, 유능한 군주 앞에 간신이 어떻게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친윤'이니 '윤안(윤석열-안철수)연대'니 하는 게 문제"
장제원 의원, "스스로 '친윤'이니 '윤안'니 하는 게 문제"(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안철수 당대표 후보를 향해 "선을 넘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 의원은 안 후보가 자신을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지휘자'로 지목하며 공격한 것과 관련 "대통령을 공격하고 싶은데 못하니까 나를 공격하는 것 아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의원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차기 지도부에서 사무총장직을 포함해 어떤 당직도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여전히 비(非)윤계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그는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안 후보의 말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장 의원은 안 후보가 '윤핵관은 간신'이라고 한 것에 대해 "윤핵관이 간신이면 우리 대통령이 무능하다는 말인데, 유능한 군주 앞에 간신이 어떻게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윤핵관들은 대통령 안위는 안중에 없다'고 한 안 후보의 발언에 대해서는 "인수위원장 시절 '가출'한 사람이 안중에 없는 것인가, 그 사람을 설득해서 귀가하게 한 사람이 안중에 없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앞서 안 후보는 전날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해 장제원 의원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