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집 찾아간 김기현에 “학폭 가해 행태 멈춰라”…‘더 글로리’ 사진 올린 천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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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천하람 후보는 4일 김기현 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의 집을 찾아가 힘을 합치자고 제안한 데 대해 "학폭 가해자 행태를 멈추라"고 일갈했다.
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경원 전 대표를 학폭 피해자로 만들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학급 분위기를 위해 힘을 합치자는 건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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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천하람 후보는 4일 김기현 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의 집을 찾아가 힘을 합치자고 제안한 데 대해 “학폭 가해자 행태를 멈추라”고 일갈했다.
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경원 전 대표를 학폭 피해자로 만들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학급 분위기를 위해 힘을 합치자는 건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천 후보는 글과 함께 학교폭력 피해자의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한 장면을 올렸다. 드라마에서 학교폭력 가해자가 성인이 된 뒤 자신의 이해관계를 위해 피해자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는 장면이다.
앞서 김기현 의원은 전날 나 전 의원 집으로 찾아갔다고 직접 밝혔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힙을 합치자는 말씀을 드렸다”며 “나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영원한 당원’으로서 해야 할 역할에 관해 숙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정권의 폭거를 저지하기 위해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도 꿋꿋이 싸워온 나 대표님의 역할과 공헌을 저는 존중한다”며 “그러기에 나 대표님과 함께 손잡고 나아갈 수 있도록 대화를 계속 나누면서 협력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에 대해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김기현 후보님 그러시면 아니 되옵니다”라며 “불과 일주일 전까지 나경원은 ‘반(反)윤의 우두머리’였다. 일주일 만에 이완용이 의열단원이 될 수 있겠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김웅 의원은 홍준표 대구시장, 전여옥 전 의원 등이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해 퍼부었던 공격적 발언들을 하나하나 거론한 뒤 “박수영님이 ‘안철수=나경원’이라고 했다”며 “나경원을 가까이 하시면 종북좌파가 지지하고 있다는 안철수와도 동지가 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부디 배신자를 멀리하시고 어대현의 깃발 아래 전진 또 전진하라”고 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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