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유족, 서울광장에 분향소 설치…“대통령 사과·진상규명”

박영민 2023. 2. 4.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을 앞두고 추모대회를 연 유가족들이 대통령의 사과와 진상 규명을 위한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를 촉구했습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오늘(4일) 오후 서울광장 인근 도로에서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를 열었습니다.

1시간여 만에 분향소 설치를 끝낸 유가족과 추모대회 참석자들은 유가족들은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북단에서 진행하려던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를 서울광장 인근 도로에서 진행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을 앞두고 추모대회를 연 유가족들이 대통령의 사과와 진상 규명을 위한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를 촉구했습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오늘(4일) 오후 서울광장 인근 도로에서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를 열었습니다.

이종철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에는 정부가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저희 유족에게도 정부는 없고 정부가 매몰차게 외면하시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적 사과, 이상민 장관의 파면 요구와 독립된 진상조사 기구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가족들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분향소에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까지 참사 희생자 159명의 영정을 들고 '100일 추모행진'에 나섰습니다.

유가족들은 용산 대통령실을 지나 광화문 광장으로 행진하던 중 예고 없이 서울광장에서 발길을 멈추고 분향소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30일 광화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겠다는 유가족의 요청에 대해 열린 광장 원칙에 어긋난다며 거절한 서울시는 곧바로 제지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유가족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1시간여 만에 분향소 설치를 끝낸 유가족과 추모대회 참석자들은 유가족들은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북단에서 진행하려던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를 서울광장 인근 도로에서 진행했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운영원칙에 따라 타임톡을 닫습니다.

타임톡 운영원칙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