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母, 며느리 장정윤 옷까지 욕심?…"그 코트 멋있더라" [걸어서 환장속으로]

2023. 2. 4. 14: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5일 방송에선 광산김씨 패밀리의 프랑스 파리 여행 마지막 날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광산김씨 패밀리 며느리 장정윤은 시어머니 백옥자, 시고모, 딸 수빈까지 여자들만의 시간으로 파리 백화점 쇼핑을 제안했다. 쇼핑이란 말에 눈이 휘둥그레진 시어머니 백옥자는 기쁨도 잠시 “그래도 어느 정도 꾸미고 가야 하는데 옷이 없다”며 며느리 장정윤에게 눈치를 주기 시작했다. 이미 유명한 ‘코코 옥자’(코코 샤넬+백옥자)의 옷 욕심은 며느리 장정윤에게는 일상이었다. 장정윤은 “어머님은 워낙 멋있어서 그냥 가도 돼요”라며 익숙하다는 듯 철벽 멘트를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쉽게 물러날 기색이 없는 백옥자는 장정윤을 살피며 틈을 노리더니 “정윤이 너는 뭐 입으려고?”라고 다시 공격을 시도했다. 훅 들어온 백옥자의 말에 당황한 장정윤의 표정을 놓치지 않은 백옥자는 “너는 아무거나 입어도 예뻐. 지금 내가 문제야”라는 말을 시작으로 “너는 프랑스 인형 같아”, “너는 원래 멋있다”며 칭찬 공격으로 장정윤의 혼을 쏙 빼놓았다.

며느리 장정윤 역시 “어머님은 프랑스 배우 같으세요”, “저는 원래 안 멋있어서 꾸며야 해요”라고 시어머니의 공격을 능숙하게 받아내 팽팽한 대결을 보여줬다. 이를 지켜본 MC 규현은 “무슨 매치 보는 것 같다”며 끝날 줄 모르는 옷 쟁탈전에 어질어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에펠탑 갔을 때 입은 코트 멋있더라”고 돌직구 직진으로 승부수를 띄운 시어머니 백옥자와 “그 코트 달라는 거네”라며 눈치 없이 나선 남편 김승현의 말에 며느리 장정윤은 “드리는 거 아니고 빌려주는 거다”라고 신신당부하며 마지못해 코트를 빌려줬다. 코트를 건네받고 신난 시어머니 백옥자는 어울리는 선글라스와 가방까지 얻고 나서야 며느리 장정윤을 놓아줬다는 후문이다.

옷 쟁탈전에서 백전 패배를 기록한 장정윤은 “쉽지 않다. 광산김씨 며느리”라며 혀를 내둘렀다. MC 박나래는 “고부 갈등이 생기면 김승현 씨는 누구 편인가요?”라고 물었고, 장정윤은 “김승현은 누구의 편도 아니다. 본인 편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그러나 스튜디오에서 밝힌 김승현의 행동에 장정윤은 웃음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사진 =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