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친구들, 한국 정월대보름 즐겨요” 인천공항 특별공연

2023. 2. 4.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공항에 활기를 더해줄 전통예술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가 마련한 이 특별공연은 '달맞이, 복맞이'라는 이름으로 정월 대보름을 맞던 세시풍속에 따라 액운을 쫓고 복을 맞이하는 내용을 담았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오후 12시부터 약 50분간 진행되며 출국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문화재재단, 복주머니도 나눠줄 예정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오는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공항에 활기를 더해줄 전통예술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정월대보름은 음력 정월 초하루(Seollal, Korean New Year's Day of the lunar year)에서 보름 즉 15일이 지난 시점 그해 첫 보름달이 뜨는 날 벌이는 한국 축제(Korean Festval at the 15th day of the new Year, the First Full Moon of the lunar year)이다.

인천공항 정월대보름 특별공연 오고무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가 마련한 이 특별공연은 ‘달맞이, 복맞이’라는 이름으로 정월 대보름을 맞던 세시풍속에 따라 액운을 쫓고 복을 맞이하는 내용을 담았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오후 12시부터 약 50분간 진행되며 출국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모든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람객에게 부럼이 담긴 복주머니를 증정하는 행사도 이어진다.

복주머니

공연의 첫 순서는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국수호류 오고무’로 시작된다. 오고무는 여러 북이 어우러진 무희들의 5북춤으로, 장단과 강약의 변화를 통해 한국적 가락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액운을 쫓고 평온을 기원하는 궁중무용 ‘처용무’로 공항 이용객의 안전한 여행과 복(福)을 기원한다.

인천공항 정월대보름 특별공연, 복주머니 나누기 특별행사 포스터

이후 지난 2021년 JTBC 국악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을 통해 퓨전국악을 알린 ‘억스(AUX)’ 멤버 서진실의 국악가요 한마당이 펼쳐진다. 강강술래와 사자놀이, 풍물놀이로 이어지는 공연을 통해 화려한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