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킥보드 사고로 '피 철철'…"하늘나라 갈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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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배슬기가 아찔 킥보드 사고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3일 배슬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복싱장 거의 다 와서 급 병원행"이라며 "신랑 말 안 들어서 결국 또 사고 쳤다"고 했다.
이날 배슬기는 복싱장에서 운동을 하기 위해 이동 중 킥보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배슬기는 기운 없고 우울한 표정을 지으며 사고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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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가수 배슬기가 아찔 킥보드 사고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3일 배슬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복싱장 거의 다 와서 급 병원행"이라며 "신랑 말 안 들어서 결국 또 사고 쳤다"고 했다.
사진 속 배슬기는 병원을 방문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배슬기는 복싱장에서 운동을 하기 위해 이동 중 킥보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배슬기는 기운 없고 우울한 표정을 지으며 사고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사고 당시에 발생한 선명한 사처와 핏자국이 지켜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이어 배슬기는 "택시비 8000원 아끼려다가 병원비만 80만원이 넘게 나갔다. 대체 난 왜 이럴까"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저 오늘부로 킥보드 끊습니다. 하늘나라 갈 바에야 천천히 걸어 다니렵니다. 다들 조심하세요. 헬멧 있어도 위험합니다 여러분"이라고 주의를 당부하면서도 "그 와중에 구멍 하나 없는 튼튼한 내 레깅스 왠지 모르게 뿌듯했다"라고 사고 당시 입고 있던 레깅스를 공개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킥보드는 오토바이보다 더 위험한 것 같아요", "너무 많이 아프셨을 것 같은데. 그 와중에도 웃음을 주시네요", "안전이 건강이 제일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슬기는 지난 2019년 2살 연하의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식을 올렸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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