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나경원 자택 찾아가 "정부 성공, 총선 승리 위해 힘 합치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을 찾아가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 의원은 SNS를 통해 나 전 의원을 찾아가 보수우파의 전통성을 지키기 위해 동고동락했던 동지였기에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자는 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나 전 의원의 애국심과 애당심을 잘 알고 있다면서 민주당 정권의 폭거를 저지하기 위해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도 꿋꿋이 싸워온 역할과 공헌에 대해 존중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 의원은 윤석열 정권 규탄을 위한 대규모 장외투쟁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부동산과 난방비 문제에 대해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 명분도 실리도 없는 '이재명 방탄 투쟁'이 웬 말이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