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5경기 4승’ 나폴리 스팔레티 감독, 1월 이달의 감독 수상...올 시즌 2번째

김희준 기자 2023. 2. 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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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우승 행진을 이끌고 있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세리에 A 1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세리에 A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팔레티 감독을 1월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했다. 상은 나폴리와 크레모네세의 경기 전에 수여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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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나폴리의 우승 행진을 이끌고 있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세리에 A 1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 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세리에 A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팔레티 감독을 1월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했다. 상은 나폴리와 크레모네세의 경기 전에 수여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합당한 결과다. 스팔레티 감독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진행된 1월의 5경기에서 4승을 거뒀다. 유일하게 패배한 인터 밀란이 현재 리그 2위임을 감안하면 이길 수 있는 팀에게는 모두 승리했다는 뜻이 된다.


유벤투스전이 결정적이었다. 나폴리는 당시 우승 경쟁자였던 유벤투스를 5-1로 대파하며 선두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이후 유벤투스는 승점 15점 징계까지 받으며 중위권으로 추락했다.


최근에도 명장의 면모를 발휘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AS 로마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치면서도 용병술을 성공시키며 2-1 승리를 가져왔다. 스팔레티 감독은 비길 경기를 이기게 만드는 전략적 선택으로 나폴리의 질주를 견인하고 있다.


세리에 A의 최고경영자 루이지 데 시에보는 “스팔레티 감독은 명문 라이벌들을 물리치고 승점 15점 중 3점만을 드랍했다. 나폴리가 각각의 구성 요소가 콤팩트하게 조직된 팀이라면, 그 공은 스팔레티 감독과 그의 스태프들의 작업에도 있다”라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세리에 A 공식 SNS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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