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승리의 열정’ KGC인삼공사-삼성, 일방적인 승부? 반전 연출?

이수복 2023. 2. 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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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열정으로 무장한 KGC인삼공사와 삼성이 만난다.

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의 경기가 열린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삼성이 순위로 따지면 10위를 하고 있지만, 우리는 10위, 2위, 3위든 간에 최선을 다하고 집중해야 한다. 상위권, 하위권을 구분하지 말고 우리의 농구를 하고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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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열정으로 무장한 KGC인삼공사와 삼성이 만난다.

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의 경기가 열린다.


이번 시즌 양 팀의 맞대결 결과는 3승 1패로 KGC인삼공사가 압도적으로 앞서 있다. 특히 지난 4라운드 맞대결에서 91-66으로 KGC인삼공사가 일방적으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오마리 스펠맨(206cm, F)의 최근 부진했지만, 변준형(186cm, G)과 문성곤(195cm, F)이 공수에서 필요한 역할을 다했다.

먼저 삼성은 지난 2일 수원 KT전에서 다랄 윌리스(201cm, F)가 손목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2옵션인 앤서니 모스(202cm, F)가 포스트를 장악했다. 여기에 경기 막판 이정현(191cm, G)과 김시래(178cm, G)의 동반활약이 더해지면서 13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긴 연패를 겪은 삼성은 5라운드를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

은희석 삼성 감독은 “지난 경기를 보니 (오)세근이가 안 뛰었는데 오늘은 세근이가 나온다. 항상 세근이 쪽에서 밀렸다. 그 부분에 철저하게 디펜스 해야겠다는 준비가 있었다. 외국인 선수가 1명이다. (대럴) 윌리스가 손목부상으로 이탈했다. (앤서니) 모스 혼자 소화하기는 힘들다. 장민국, 김승원, 김한솔이 공격과 수비에서 시너지를 내야 한다. 많은 준비를 할 수는 없지만, 디테일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은 감독은 연패 탈출한 팀 분위기에 대해 “분위기는 가벼워졌다. 그렇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된 건 아니다. 부담감은 가지고 있다. 저야 당연히 가지고 있다. 외국인 선수가 1명이다. 부상선수가 주득점원이다. 이원석이 1옵션 국내 자원인데 빠져있다. 불안요소가 존재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이번 주 3연승을 달리며 5라운드 시작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최근 변준형이 공격에서 사령관 역할을 제대로 하면서 김상식 감독을 만족시켰다. 렌즈 아반도(186cm, F)가 결장하고 오세근(200cm, C)의 체력 부담이 큰 상황에서 식스맨들의 활약이 연승의 원동력이 되었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경기에서 4연승에 성공해 창원 LG와의 승차를 벌려야 한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삼성이 순위로 따지면 10위를 하고 있지만, 우리는 10위, 2위, 3위든 간에 최선을 다하고 집중해야 한다. 상위권, 하위권을 구분하지 말고 우리의 농구를 하고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지난 경기 오세근 결장에 대해 “저번에도 이야기했듯이 힘을 세이브하고 3~4쿼터에 투입할 생각이었다. 가비지 타임이 나자 내보내기가 본인한테도 그럴 거 같아서 코치와 이야기했다. 본인이 괜찮다고 했다. 올 시즌 열심히 하고 있다. 26점 벌어지니 (오)세근이를 뛰는 것이 모양새가 그렇다. 오늘은 똑같이 나간다”며 이번 경기 오세근의 선발 출장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캐롯 전에서 스몰라인업으로 맞불 작전했다. 캐롯은 경기가 안 풀렸지만, 우리는 풀렸다. 어느 정도 전 게임에 적응이 되어있다. 정신 차리고 집중하면 좋은 경기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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