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들어와 잠까지 잤다"…키아누 리브스, 스토커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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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집에 무단 침입해 잠까지 잔 스토커를 상대로 접근 금지 명령을 신청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TMZ 등에 따르면 리브스의 변호사는 지난달 28일 법원에 리브스와 그의 파트너 알렉산드라 그랜트를 스토커로부터 보호해 달라고 요청했다.
리브스 측이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는 브라이언 딕슨이라는 이름의 남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6차례 리브스의 집에 무단침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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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집에 무단 침입해 잠까지 잔 스토커를 상대로 접근 금지 명령을 신청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TMZ 등에 따르면 리브스의 변호사는 지난달 28일 법원에 리브스와 그의 파트너 알렉산드라 그랜트를 스토커로부터 보호해 달라고 요청했다.
리브스 측이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는 브라이언 딕슨이라는 이름의 남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6차례 리브스의 집에 무단침입했다.
그는 옆문을 통해 몰래 집에 들어갔으며, 신발을 신은 채로 뒷마당에서 잠을 자기도 했다. 또 이상한 내용이 담긴 쪽지와 DNA 테스트 키트 등이 들어있는 의심스러운 배낭을 놓고 돌아갔다.
리브스의 변호사는 딕슨의 범행이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주장했다. 딕슨은 과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이름을 재스퍼 키스 리브스라고 소개한 뒤 "내 모든 개인적 권리를 키아누 리브스에게 넘겼다. 그가 나를 책임지기로 했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 밖에도 딕슨은 절도, 불법 침입 등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리브스는 사설 경호팀을 고용하기도 했다.
법원은 딕슨이 리브스로부터 100야드(약 91m) 이내로 오지 못하도록 하는 임시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도 수사에 착수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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