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마음껏 골프를… 美 골프대회 출전한 베일,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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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축구 레전드 가레스 베일이 현역 은퇴 후 골프 대회에 출전했다.
EPSN, <유로스포츠> 등 다수 해외 매체들은 올해 1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던 베일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골프 대회 AT&T 페블 비치 프로-암에 출전했다. 유로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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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웨일스 축구 레전드 가레스 베일이 현역 은퇴 후 골프 대회에 출전했다.
EPSN, <유로스포츠> 등 다수 해외 매체들은 올해 1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던 베일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골프 대회 AT&T 페블 비치 프로-암에 출전했다. 현역 시절에도 골프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과시했던 베일이 이번에는 아예 골퍼로 변신해 대회까지 출전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프로 골퍼 조셉 브램렛과 짝을 이룬 베일은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코스로 알려진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에서 65타 7언더를 기록했다. ESPN은 베일이 첫 번째 티샷 때 다소 초조했지만 이내 정상 페이스를 되찾고 자신의 기량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베일은 "즐거운 하루였다"라고 기뻐했다는 후문. 베일은 이틀 더 대회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에 함께 출전한 스페인 출신 프로 골퍼 욘 람은 "베일에게 '프로축구와 골프를 동시에 잘하는 건 불공평하다'라고 말했다. 한 가지에 몰두한 삶을 살았으면서 이렇게 골프 재능을 가지고 있다니 조금도 공평하지 않다"라며 베일의 골프 재능을 칭찬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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