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에게 대체 무슨 일이…수석코치가 다 설명했다

김환 기자 2023. 2. 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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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몸 상태를 전했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나선 스텔리니 코치는 "우린 콘테 감독의 몸 상태를 보고 독감에 걸린 것 같다고 생각했다. 매주 많은 선수들이 독감에 걸렸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한 것도 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이 검진을 받은 뒤 더 큰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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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몸 상태를 전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6점으로 리그 5위, 맨시티는 승점 45점으로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이번 경기는 스텔리니 코치가 감독 대행이 되어 지휘한다. 콘테 감독이 수술로 인해 자리를 비웠기 때문이다. 지난주에 열린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이후 몸에 이상함을 감지한 콘테 감독은 런던으로 돌아가는 길에 복통을 겪었다고 전해진다. 결국 콘테 감독은 최근 담낭 제거 수술을 받았고,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담낭은 흔히 쓸개로 말하기도 한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나선 스텔리니 코치는 “우린 콘테 감독의 몸 상태를 보고 독감에 걸린 것 같다고 생각했다. 매주 많은 선수들이 독감에 걸렸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한 것도 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이 검진을 받은 뒤 더 큰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콘테 감독이 스트레스로 인해 이런 일을 겪게 된 것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친하게 지내던 주변인들을 세 명이나 연달아 잃었다. 토트넘의 피지컬 코치였던 피에로 벤트로네 코치가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났고, 이어 시니사 미하일로비치가 눈을 감았다. 올해 들어서는 콘테 감독이 현역 시절 함께 유벤투스에서 뛰었던 지안루카 비알리가 암으로 영면에 들었다. 콘테 감독은 큰 충격에 빠졌고, 기자회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스텔리니 코치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콘테 감독의 스트레스와) 이것들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우린 현재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 콘테 감독이 함께하지 못한다는 게 아쉽기는 하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라며 스트레스와 이번 일에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답하며 콘테 감독의 건강을 기원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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