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 "일본 정찰위성 발사, 위험한 자멸 행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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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달 일본 정부가 정찰위성을 발사한 것에 대해 "위험한 자멸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오늘 '일본연구소 연구원 차혜경' 명의로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에서 "전례없는 빈도로 간첩위성을 발사하고 있는 일본의 행태는 주변 나라들의 강한 경계심과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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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달 일본 정부가 정찰위성을 발사한 것에 대해 "위험한 자멸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오늘 '일본연구소 연구원 차혜경' 명의로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에서 "전례없는 빈도로 간첩위성을 발사하고 있는 일본의 행태는 주변 나라들의 강한 경계심과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차 연구원은 "일본은 군비 확장으로 줄달음치며 지역 정세를 긴장 격화시키는 위험한 길로 나갈 것이 아니라,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정당한 요구와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차 연구원은 "일본은 1998년 우리의 평화적인 인공 지구위성 발사를 탄도미사일 발사로 걸고 들면서 2003년에 첫 간첩 위성을 쏘아올린 후 줄곧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적인 정탐행위를 감행하여왔다"고도 언급했습니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지난달 26일 일본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일본 정부의 정찰위성 '레이더 7호기'를 탑재한 H2A 로켓 46호기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 군사시설 감시와 재해 대응 등에 이 위성을 활용할 방침입니다.
서혜연 기자(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51938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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