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벤자민·슐서, 첫 불펜피칭…"잘 준비하고 있어"

김주희 기자 2023. 2. 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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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30)과 보 슐서(29)가 순조롭게 2023시즌을 준비한다.

벤자민과 슐서는 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 기노스포츠콤플렉스에서 진행 중인 팀의 스프링캠프에서 불펜피칭에 나섰다.

벤자민과 슐서의 투구를 지켜본 김태한 투수코치도 흡족해했다.

한편, 벤자민과 슐서 외에도 고영표, 소형준, 이채호, 박세진, 김민, 조이현 등 국내 투수 6명도 첫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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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벤자민 25구·슐서 34구 던져

이강철(왼쪽) KT 위즈 감독과 웨스 벤자민(오른쪽 두 번째), 보 슐서.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T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30)과 보 슐서(29)가 순조롭게 2023시즌을 준비한다.

벤자민과 슐서는 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 기노스포츠콤플렉스에서 진행 중인 팀의 스프링캠프에서 불펜피칭에 나섰다.

비시즌 동안 꾸준히 몸을 만들어온 이들은 첫 불펜피칭도 문제 없이 소화했다.

KT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는 벤자민은 전 구종을 섞어 25구를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3㎞를 기록했다.

벤자민은 "오늘은 처음이라 가볍게 던졌고, 점점 강도를 높일 생각이다. 작년 시즌 부족했던 부분들을 생각하며 몸통을 활용해 공에 힘을 싣는 매커니즘에 중점을 두고 던졌다"고 말했다.

KT 위즈 새 외국인 투수 보 슐서.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 외국인 투수 슐서는 주무기인 직구와 체인지업 등을 포함해 34구를 뿌렸다. 직구 최고 시속 144㎞를 찍었다.

슐서는 "KBO 공인구 적응과 스트라이크 존에 투구하는 제구력에 신경을 썼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투구였다"고 첫 불펜 피칭 소감을 밝혔다.

벤자민과 슐서의 투구를 지켜본 김태한 투수코치도 흡족해했다.

김 코치는 "첫 피칭이지만 본인들이 계획한대로 잘 준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미국에서 진행되는 캠프인 만큼 두 선수 모두 편안한 마음으로 훈련 프로그램에 맞춰 시즌을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벤자민과 슐서 외에도 고영표, 소형준, 이채호, 박세진, 김민, 조이현 등 국내 투수 6명도 첫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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