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한 정치인" 한병수 청주시의원 영결식

김형우 2023. 2. 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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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중 지난 1일 타계한 한병수 청주시의회 의원의 영결식이 4일 오전 옛 청주시의회 청사 앞에서 의회장으로 엄수됐다.

1시간가량 진행된 영결식에는 유가족, 장의위원회 위원, 기관·단체장, 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가는 길을 배웅했다.

장의위원회 위원장인 김병국 시의회 의장은 "주민과 함께 호흡한 고인은 존경과 신뢰를 한 몸에 받아온 참다운 정치인"이라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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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3선 시의원…충청일보 사장 등 역임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암 투병 중 지난 1일 타계한 한병수 청주시의회 의원의 영결식이 4일 오전 옛 청주시의회 청사 앞에서 의회장으로 엄수됐다.

한병수 청주시의회 의원 영결식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4일 오전 옛 청주시의회 청사 앞에서 엄수된 한병수 청주시의회 의원 영결식에서 조문객들이 영정에 헌화하고 있다. 2023.2.4 vodcast@yna.co.kr

1시간가량 진행된 영결식에는 유가족, 장의위원회 위원, 기관·단체장, 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가는 길을 배웅했다.

이날 영결식은 묵념, 유족헌화, 약력 보고, 추모사, 분향 및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장의위원회 위원장인 김병국 시의회 의장은 "주민과 함께 호흡한 고인은 존경과 신뢰를 한 몸에 받아온 참다운 정치인"이라고 추모했다.

이범석 시장은 "소탈한 모습으로 주민과 함께했던 고인의 따스한 미소를 늘 간직하며 청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문희 전 충북도의회 의장은 헌화 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고인은 화장을 거쳐 청원구 내수읍 선영에 안장됐다.

한병수 청주시의회 의원 영결식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4일 오전 옛 청주시의회 청사 앞에서 엄수된 한병수 청주시의회 의원 영결식이 끝나고 운구 차량이 식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2023.2.4 vodcast@yna.co.kr

더불어민주당 소속 3선인 한 의원은 최근 요로암 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중 지난 1일 오후 10시 2분께 숨을 거뒀다. 향년 70세.

2014년 지방선거에서 당선해 시의회에 입성한 그는 아동 급식 지원 조례안, 슬레이트 지붕 정비 지원 조례 개정안, 공동주택 관리 조례 개정안 등 다수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충청일보 사장과 청주시배구협회장, 충북장애인당구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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