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사인 훔친 코라 감독, “WS 우승 훔쳤다!” 자랑…팬들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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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벤치 코치직을 맡던 시절, 사인 훔치기를 주도했던 알렉스 코라(보스턴 레드삭스 감독)가 당시 상황을 자랑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코라 감독이 보스턴의 감독직을 수행하기 위해 보스턴으로 왔을 때도 '사인 훔치기'에 대해 자랑스럽게 떠벌리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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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과거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벤치 코치직을 맡던 시절, 사인 훔치기를 주도했던 알렉스 코라(보스턴 레드삭스 감독)가 당시 상황을 자랑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보스턴 해럴드’ 에반 드렐리치 기자는 지난 3일(한국시간) 그의 책 ‘승리는 모든 것을 고친다’의 내용을 인용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이야기를 소개했다. 해당 책은 2017년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스캔들의 취재 비화를 전한 서적으로 곧 출판을 앞두고 있다.
그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코라 감독이 보스턴의 감독직을 수행하기 위해 보스턴으로 왔을 때도 ‘사인 훔치기’에 대해 자랑스럽게 떠벌리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드렐리치 기자는 보스턴의 멤버의 증언을 인용하며 “코라 감독이 특히 술을 마시기 시작했을 때, 욕설을 섞어가며 '우리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훔쳤다!'라며 자랑했다”고 전했다.
추가로 “휴스턴은 사인을 훔친 것을 알고 있었다. 코라는 경기할 때 ‘주자가 베이스에 나가기 전에 어떤 공이 올지 알고 있었다. 주자를 내보낼 필요도 없었다’고 말했고, 다른 이들은 ‘도대체 그게 무슨 말이지?’라고 생각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는 징계가 내려지기 전으로 아직 스캔들이 터지기 전 상황이었다.
휴스턴은 당시 사인을 훔치고 쓰레기통을 두들기는 식으로 사인을 전달한 것을 전해졌다. 이후 호세 알투베의 유니폼 안에서 의문의 기계가 발견되기도 하면서 수많은 비난을 받아왔다.
결국, 코라 감독은 A.J. 힌치 감독, 제프 루나우 단장과 함께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1년 후 보스턴 감독으로 돌아왔고,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해당 책에서는 코라와 힌치 감독의 관계까지도 자세히 적혀있다. 힌치 감독은 코라의 성숙하지 못한 태도 탓에 그를 해고하려 했지만, 알렉스 브레그먼과 카를로스 벨트란 등의 지지 탓에 자리를 지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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