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제2의 한라산짤+新 부캐 탄생..2년 연속 연예대상 유력 [Oh!쎈 이슈]

박소영 2023. 2. 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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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연초부터 2년 연속 연예대상 유력 신호탄을 터뜨렸다.

한반탕 배부르게 잘 쉬고 잘 먹은 전현무는 "그림 말고 사진에도 관심이 원래 많았다. 오늘은 무스키아가 아닌 무토그래퍼"라며 새로운 부캐 탄생을 알렸다.

사뭇 진지하게 사진학개론을 늘어놓는 전현무를 보며 시청자들은 또 하나의 부캐 탄생을 예감했다.

전현무가 올 한 해 어떤 부캐와 활약으로 2년 연속 연예대상을 거머쥐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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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전현무가 연초부터 2년 연속 연예대상 유력 신호탄을 터뜨렸다. 잘 먹고 잘 쉬었을 뿐인데 힐링 웃음 포인트가 한가득이었다.

전현무는 3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 자신의 캠핑카를 타고 강원도 평창으로 떠났다. 그곳에서 그는 이색 찜질을 즐겼는데 효소가 닿는 부위에 머리카락이 잘 자란다는 말을 듣고 온몸을 담갔다. 덕분에 찜질을 마쳤을 땐 효소로 뒤덮인 거지꼴(?) 혹은 꿀벌 아저씨 비주얼로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먹방도 빠질 수 없었다. 찜질을 즐긴 뒤 전현무는 라면 두 개를 끓여먹었고 샌드위치까지 만들어 먹었다. 새 마음, 새 몸, 새 뜻으로 디톡스에 도전했던 그이지만 각종 탄수화물과 나트륨으로 허기를 채웠다. 찜질방을 나선 후에는 평창 한우를 혼자서 4인분을 뚝딱 해치우기도.

새로운 캐릭터도 탄생했다. 한반탕 배부르게 잘 쉬고 잘 먹은 전현무는 “그림 말고 사진에도 관심이 원래 많았다. 오늘은 무스키아가 아닌 무토그래퍼”라며 새로운 부캐 탄생을 알렸다. 앞서 ‘나혼자 산다’를 다녀간 배우 이종원처럼 멋진 사진을 찍겠다며 앙큼한 윙크를 날려 코드쿤스트를 경악하게 했다.

사뭇 진지하게 사진학개론을 늘어놓는 전현무를 보며 시청자들은 또 하나의 부캐 탄생을 예감했다. 그동안 전현무는 개성 넘치는 그림들과 숨겨둔 요리 실력으로 재미와 놀라움을 선사했던 바. 무토그래퍼로서는 아직까지 열정만 넘치는 2% 아쉬운 실력이었지만 그의 도전은 역시나 유쾌했다.

훌륭한 시청률 성적표는 당연지사.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나혼자 산다’ 시청률은 8.6%(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앞선 2주분에 담겼던 기라인의 MT 이야기가 7%대 시청률을 찍은 것과 비교하면 팜유 대장 전현무의 활약이 어느 정도였는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본인도 만족한 방송이었다. 전현무는 3일 방송 전 자신의 SNS에 “오늘밤 나혼산♡ 주의: 벌꿀 아저씨 아님”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촬영 당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1년 전 한라산을 오르며 레전드 짤을 탄생시켰던 그가 꿀벌 아저씨와 무토그래퍼로서도 폭소만발 짤을 완성했다.

전현무는 지난해 무스키아, 무든램지, 무린세스 등 다양한 부캐로 ‘나혼자 산다’의 전성기를 다시 이끌었다. 덕분에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은 그의 차지였다. 2023년의 시작도 좋다. 전현무가 올 한 해 어떤 부캐와 활약으로 2년 연속 연예대상을 거머쥐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나혼자 산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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