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WS 우승멤버’ 좌완 맥기, ML 13년 커리어 마치고 은퇴

안형준 2023. 2. 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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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기가 은퇴했다.

탬파베이 타임즈 마크 톱킨은 2월 4일(한국시간) 좌완 불펜투수 제이크 맥기가 현역에서 은퇴했다고 전했다.

톱킨에 따르면 맥기는 "이제 은퇴할 때라고 느꼈다. 메이저리그에서 13년을 뛰었고 월드시리즈 우승도 경험했다. 이제는 멈출 때다. 더는 예전처럼 몸을 만들고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싶지 않다. 이제 가족과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맥기는 은퇴 후 탬파베이 구단에서 일하기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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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맥기가 은퇴했다.

탬파베이 타임즈 마크 톱킨은 2월 4일(한국시간) 좌완 불펜투수 제이크 맥기가 현역에서 은퇴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방출된 뒤 소속팀 없이 지내온 맥기는 새 팀을 찾는 대신 빅리그 13년 커리어를 마치기로 결정했다.

톱킨에 따르면 맥기는 "이제 은퇴할 때라고 느꼈다. 메이저리그에서 13년을 뛰었고 월드시리즈 우승도 경험했다. 이제는 멈출 때다. 더는 예전처럼 몸을 만들고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싶지 않다. 이제 가족과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맥기는 은퇴 후 탬파베이 구단에서 일하기를 원하고 있다. 톱킨에 따르면 맥기는 "탬파베이는 내게 가장 먼저 기회를 준 팀이었고 탬파베이 구단에서 11년을 보냈다"고 탬파베이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1986년생 좌완 맥기는 2004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탬파베이에 지명됐고 TOP 100 유망주 평가를 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2010년 탬파베이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맥기는 탬파베이에서 마무리와 셋업맨 역할을 수행하며 2015시즌까지 활약했다. 이후 콜로라도 로키스,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밀워키 브루어스, 워싱턴을 거쳤다.

빅리그 13시즌 통산 성적은 650경기 572.1이닝, 32승 28패 144홀드 79세이브, 평균자책점 3.71. 탬파베이 시절 두 번이나 풀타임 시즌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콜로라도 이적 후부터 성적이 하락했다. 2020시즌에는 다저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꼈고 2021시즌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31세이브를 기록했다.(자료사진=제이크 맥기)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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