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조영남의 자랑? “만난 女 중 꽃뱀 없어. 쫄딱 망했는데 아무도 안 빠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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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차례 이혼 경력이 있는 가수 조영남(사진 오른쪽)이 여자관계에 대해 "꽃뱀은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_이경실'에는 이경실이 절칠한 조영남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시됐다.
1994년 KBS 2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체험 삶의 현장'으로 인연을 맺었다는 이경실, 조영남은 13년의 긴 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친분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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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차례 이혼 경력이 있는 가수 조영남(사진 오른쪽)이 여자관계에 대해 “꽃뱀은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_이경실’에는 이경실이 절칠한 조영남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시됐다.
1994년 KBS 2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체험 삶의 현장’으로 인연을 맺었다는 이경실, 조영남은 13년의 긴 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친분을 쌓았다.
조영남은 “당시 사람들한테 일 시키고 돈 벌라고 하면 프로그램이 되겠느냐고 했다”며 “나한테 사회를 하라고 했는데 보조 사회가 필요하다고 해서 그때 생각난 게 이경실이었다”고 설명했다.
이경실은 “13년 동안 딸, 아들을 낳았으니 정말 오래 한 것”이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에 조영남은 “기가 막힌 건 재판하는 5~6년 동안 내가 쫄딱 망하지 않았느냐”며 “그런데 여자들이 1명도 빠져나간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이경실(바로 위 사진 왼쪽)이 “그 여자들이 빠져나가야 할 이유가 없지 않냐. 오빠랑 얽힌 게 없지 않냐. 돈에 얽혀 있지도, 애정에 얽혀 있지도 않지 않냐”라며 “그냥 가끔 만나 수다 떠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조영남은 “꽃뱀이 1명도 없었단 이야기”라면서 “내가 그러고 있는 동안 (내게서) 빠져나가지 않고 시집도 잘 갔고, 최근 세 쌍둥이를 낳고 연락한 이도 있다”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조영남은 가수 겸 화가로 활동했다. 2016년 평소 알고 지냈던 무명 화가 송모씨가 조영남의 그림을 대신 그려졌다는 의혹에 휘말려 기소됐고, 이후 3년간 법적 공방 끝에 2020년 6월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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