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페블비치 프로암 2R 공동 22위…선두와 4타 차

이서은 기자 2023. 2. 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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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2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코스(파72·7041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합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강성훈도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를 기록,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5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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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2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코스(파72·7041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합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해리 홀(잉글랜드), 그레이슨 시그(미국) 등과 함께 공동 22위 그룹을 형성했다. 전날 공동 47위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단독 선두 커트 기타야마(미국·9언더파 134타)와는 4타 차, 공동 6위 그룹과 2타 차, 공동 11위 그룹과 1타 차다.

지난 시즌 2부투어를 거쳐 PGA 투어 시드권을 얻은 안병훈은 통산 두 번째 톱10 진입을 노린다.

이날 버디 2개, 보기 2개를 각각 맞바꾼 안병훈은 14번(파5), 16번(파4), 18번(파5) 홀에서 버디를 몰아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강성훈도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를 기록,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5위를 마크했다.

이 대회는 페블비치 코스(파72·6972야드), 스파이글래스(파72·7041야드), 몬트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파71·6957야드) 등 3개 코스에서 나눠 진행된다. 각 라운드까지 세 코스에서 경기를 마친 뒤 컷 오프 후 마지막 날 페블비치 코스에서 우승을 다툰다.

기타야마는 이날 2언더파를 추가하며 전날 2위에서 단독선두를 마크, 개인 PGA 투어 첫 승을 노린다.

1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랐던 행크 레비오다(미국)는 중간합계 8언더파로 키스 미첼, 브랜든 우, 조셉 브람렛(이상 미국) 등과 공동 2위에 올랐다.

노승열이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57위, 김성현은 이븐파 143타 공동 76위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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