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인플레이션 영향…김민재 동료도 ‘1억 유로 이상’ 전망

김환 기자 2023. 2. 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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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의 이적료는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 소식을 다루는 이탈리아 '아레아 나폴리'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의 보도를 인용해 "14골을 넣으며 세리에A 최고 득점자가 된 오시멘은 유럽의 여러 상위권 클럽들의 눈에 띄었고, 많은 탑 레벨의 클럽들이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나폴리에 제안을 건넬 것이다. 맨유와 PSG는 나폴리에 1억 유로를 제안할 수 있는 클럽들이지만, 이탈리아 내에서는 나폴리가 1억 유로로는 오시멘을 살 수 없다고 생각한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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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빅터 오시멘의 이적료는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오시멘은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16경기에서 14골을 터트린 오시멘은 세리에A 1위 나폴리의 해결사다. 뛰어난 득점 감각으로 자신에게 기회가 올 때마다 이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데에 탁월한 모습을 보인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20경기에서 48골을 득점했는데, 나폴리의 전체 득점 중 1/4 이상이 오시멘의 몫인 것이다.


자연스레 이적설이 떠오르는 중이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오시멘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맨유와 PSG가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꽤나 많은 지출이 필요할 전망이다. 최근 이적시장에서 선수들의 몸값이 급격하게 오르는 인플레이션이 생긴 만큼, 나폴리도 팀의 주축 선수인 오시멘을 낮은 가격에 내놓을 리 없다.


당장 겨울 이적시장에서만 1억 유로(약 1,350억)라는 이적료가 두 번이나 발생했다. 첼시가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영입하기 위해 옵션을 포함해 1억 유로의 이적료를 지출했고, 이적시장 마지막날 엔조 페르난데스를 데려오는 데에 1억 2,100만 유로(약 1,634억)를 썼다.


오시멘의 이적료 역시 1억 유로를 넘기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나폴리 소식을 다루는 이탈리아 ‘아레아 나폴리’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의 보도를 인용해 “14골을 넣으며 세리에A 최고 득점자가 된 오시멘은 유럽의 여러 상위권 클럽들의 눈에 띄었고, 많은 탑 레벨의 클럽들이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나폴리에 제안을 건넬 것이다. 맨유와 PSG는 나폴리에 1억 유로를 제안할 수 있는 클럽들이지만, 이탈리아 내에서는 나폴리가 1억 유로로는 오시멘을 살 수 없다고 생각한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일단 나폴리는 주축 선수를 매각하고 싶지 않을뿐더러, 내보내더라도 높은 금액에만 이적을 허가하겠다는 입장이다. ‘아레아 나폴리’는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 회장은 오시멘을 내보내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미친 금액에서만 그렇게 하려 한다.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1억 3천만 유로(약 1,755억)에 가까운 제안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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