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한신 출신 후지나미 '응원'...도쿄올림픽 피홈런 미에세스에는 "파워가 있는 타자. 성공하길 바란다"

장성훈 2023. 2. 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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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에서 뛴 바 있는 '끝판왕'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한신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오승환이 3일 삼성 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현 ONNA 아카마 볼파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한신의 새 외국인 타자 요한 미에세스에 덕담을 했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미에세스에 대해 "파워가 있는 타자라고 생각한다. 한신은 좋은 팀이므로, 그가 좋은 성적을 남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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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시절 오승환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에서 뛴 바 있는 '끝판왕'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한신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오승환이 3일 삼성 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현 ONNA 아카마 볼파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한신의 새 외국인 타자 요한 미에세스에 덕담을 했다고 전했다.

미에세스는 도미리카공화국 출신으로마이너리그 통산 140개의 홈런을 친 슬러거로, 지난해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오승환을 상대로 통렬한 홈런을 뽑아냈다.

오승환은 미에세스에 대해 "파워가 있는 타자라고 생각한다. 한신은 좋은 팀이므로, 그가 좋은 성적을 남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신 팬들의 응원이 뜨꺼워 성적이 좋으면, 상당한 응원을 받을 수 있다고도 했다.

오승환은 또 이국에서 성공하기 위한 팁도 밝혔다. 팀의 분위기를 파악해 선수들과 잘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오승환은 후쿠하라, 안도, 후지이, 아라이, 토리타니, 츠요시(니시오카) 등이 팀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주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남길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오승환은 오클랜드애슬레틱스에 이적한 후지나미 신타로에게도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강한 공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은 모두가 가진 능력이 아니다. 한신 팬들의 기대보다 후지나미의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미국에 가면 더 좋은 성적을 남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세계 최고봉에서의 활약을 기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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