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슈퍼스타' 디섐보·스미스·미컬슨, 사우디에서 줄줄이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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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로 이적한 슈퍼스타들이 아시아프로골프투어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에서 줄줄이 컷 탈락의 쓴맛을 봤다.
지난해 PGA 투어를 떠난 이후 LIV 골프 시리즈를 제외한 다른 투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이목을 집중시킨 이번 주에 이틀 동안 7오버파 147타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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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LIV 골프로 이적한 슈퍼스타들이 아시아프로골프투어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에서 줄줄이 컷 탈락의 쓴맛을 봤다.
지난해 PGA 투어를 떠난 이후 LIV 골프 시리즈를 제외한 다른 투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이목을 집중시킨 이번 주에 이틀 동안 7오버파 147타로 부진했다.
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킹압둘라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컨트리클럽(파70·7048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5오버파 75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선 버디 4개와 보기 6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공동 71위)였고, 이날 공동 106위까지 밀려났다.
장타를 버린 디섐보의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6개와 7개를 기록했고, 그린 적중은 이틀 연속 12개였다. 퍼팅 수는 33개와 34개로 많았다.
지난해 연말 DP월드투어 2개 대회에 출전해 호주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세계랭킹 4위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이번 대회 톱랭커의 자존심을 구겼다.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지만, 1라운드 때 3오버파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합계 2오버파 142타를 써내 공동 78위로 컷 탈락했다.
스미스의 이틀 동안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5개와 6개에 그쳤고, 그린 적중은 9개와 11개였다. 퍼팅 수는 29개와 28개로 무난했다.
LIV 골프의 맏형 필 미컬슨(미국)은 1타 차로 본선 진출이 불발되었다.
전날 이븐파 공동 38위였으나 이날 9번홀(파4)의 트리플보기에 발목이 잡혀 1오버파 71타를 쳤고, 공동 72위(합계 1오버파 141타)로 처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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