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사흘째 1만명대…'위중증'도 감소세
[앵커]
어제 하루 전국에서 1만 4천여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약 9천명 줄어들며, 사흘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는데요.
위중증 환자 수도 꾸준히 감소하는 모습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1만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전국에서 모두 1만 4,624명이 나왔는데, 하루 전보다는 300여명 줄었고,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약 9천명 감소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은 41명입니다.
절반에 가까운 19명은 중국발 입국자입니다.
뚜렷한 유행 감소세 속에 위중증 환자 규모도 차츰 작아지고 있습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325명으로 집계돼, 지난달 31일 300명대로 내려온 이후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전보다 8명 줄어든 22명 발생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설 연휴에 이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이 있었음에도 방역 상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만 바이러스 잠복기와 이제 막 시작된 학교 개학 등을 고려하면 여파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 발생 이후 매일 휴대전화로 통보되던 신규 확진자 재난 문자는 3년 만에 사라집니다.
행정안전부는 '단순한 확진자 수는 재난 문자로 발송하지 말 것'을 권고하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달 각 시·도에 보냈으며, 방역 조치 변경 등 시급한 내용 위주로 발송하도록 안내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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