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클럽’ 장도연·박명수·김광규 “탈모 고민, 유쾌하게 해결해보고파”
장도연, 박명수, 김광규가 ‘모내기클럽’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4일 오전 MBN-LG헬로비전 새 예능 프로그램 ‘모내기클럽’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MBN 김성 PD, 3MC 장도연, 박명수, 김광규가 참석했다.
김광규는 “처음에 기획안을 받고 ‘이런 기획안이 있다고?’라고 생각하며 놀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이걸 배우로서 해도 되나라는 고민이 있었다. 혹시 동료들이 놀리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라고 털어놨다.
그는 “하지만 제작진의 끊임없는 구애와, 반대로 생각해보니 내가 26-7년 동안 고민했던 걸 동지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하고 말도 안 되는 치료법 같은 잘못된 정보와 좋은 정보를 공유하면 재밌지 않을까 싶어 출연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저는 탈모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 실제로 머리 감으면 너무 많이 빠져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빠져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탈모로 20-30년 고생을 하지만 흑채로 아직은 버틸만 하다”라며 웃었다.
그는 “프로그램 취지가 저랑 잘 맞고 방송을 하면서 한 올이라고 덜 빠질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라며 출연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덧붙여 “탈모 관련 광고도 많이 뜨는데 과대광고일 수도 있고 실제로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무엇이 옳은 것이고 시간 낭비하지 말고 정확한 데이터라든지 의사 선생님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주고 같이 고민을 유쾌하게 해결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함께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장도연은 “사실 제가 지금 당장 머리가 빠지는 것에 대한 큰 고민을 갖고 있지 않지만 제 주위에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 또래에 출산한 친구들도 많이 고민하고 있고 출산만이 아니더라도 다양하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나도 예외가 아닐 수 있구나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 취지 자체도 너무 좋아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MBN-LG헬로비전이 공동제작 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인 ‘모내기클럽’은 각계를 대표하는 탈모인들이 모여, ‘모내기 품위 유지비’를 차지하기 위한 다채로운 사연으로 토크 대결을 펼치고, 이를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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