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빠진 RNG, '타베' 감독과 계약 해지...'신' 연형모 승격

김용우 2023. 2. 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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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RNG.
인빅터스 게이밍(IG)에게 패하는 등 2연패에 빠진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이 감독 '타베' 웡박칸과 계약을 해지하는 강수를 뒀다.

RNG는 3일 SNS을 통해 '타베'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RNG는 "'타베'는 코칭 기간 동안 항상 성실하고 신중하며 부지런한 감독이었다"며 "우리와 함께해준 '타베' 감독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1년 IG에서 데뷔한 '타베'는 OMG, 로얄클럽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비시 게이밍(현 레어 아톰), 홍콩 애티튜드, 카붐 e스포츠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2019년 RNG에 합류한 '타베'는 2021년과 2022년 팀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OMG와의 개막전서 승리했던 RNG는 IG와 리닝 게이밍(LNG)과의 경기서 패하며 14위(1승 2패)로 떨어진 상태. RNG는 분석가였던 '신' 연형모를 감독으로 승격시켰고, '하트' 이관형과 함께 코칭스태프를 재정비했다.

연형모는 진에어 그린윙스, 나진 블랙 소드, WE 등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2018년에는 킹존 드래곤X(현 디알엑스), 2019년 아프리카 프릭스(현 광동 프릭스)에서도 코칭스태프로 지냈다.

RNG는 또한 팀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던 서포터 '밍' 시썬밍과도 재계약을 체결하며 붙잡는 데 성공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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