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찰풍선, 중남미 상공에도 있다"…美국방부

이준기 2023. 2. 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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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것으로 추정되는 정찰풍선이 미국 본토에 진입한 데 이어 또 다른 중국 정찰풍선이 중남미 상공을 통과 중이라고 3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가 밝혔다.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대변인인 패트릭 라이더 공군 준장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라틴아메리카를 통과 중인 기구(풍선)가 있다는 보고를 보고 있다"며 "현재 우리는 이것이 또 다른 정찰풍선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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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최근 중국 것으로 추정되는 정찰풍선이 미국 본토에 진입한 데 이어 또 다른 중국 정찰풍선이 중남미 상공을 통과 중이라고 3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가 밝혔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사진=AFP 제공)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대변인인 패트릭 라이더 공군 준장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라틴아메리카를 통과 중인 기구(풍선)가 있다는 보고를 보고 있다”며 “현재 우리는 이것이 또 다른 정찰풍선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CNN방송은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풍선이 중남미 중 어느 곳을 지나가고 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현재 미국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 정찰풍선의 미 본토 침범은 명백한 주권 침해 행위라고 반발하며 내주 예정된 중국 방문 일정을 전격 취소한 바 있다.

이준기 (jek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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