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를 '풍년 철마'라 부르는 북한…식량 증산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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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농기계와 뜨락또르(트랙터)를 생산하는 공장의 새해 사업 분위기를 조명하면서 식량 증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우리가 제 몫을 당당히 해야 농촌의 진흥이 앞당겨진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금성뜨락또르공장 노동자들이 "당의 새로운 농촌 건설 강령 실현에 적극 이바지할 충성의 일념 안고 투쟁에 총궐기해 나섰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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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농기계와 뜨락또르(트랙터)를 생산하는 공장의 새해 사업 분위기를 조명하면서 식량 증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우리가 제 몫을 당당히 해야 농촌의 진흥이 앞당겨진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금성뜨락또르공장 노동자들이 "당의 새로운 농촌 건설 강령 실현에 적극 이바지할 충성의 일념 안고 투쟁에 총궐기해 나섰다"라고 보도했다.
남포시에 있는 금성뜨락또르공장은 북한의 대표적인 종합 농기계 제작소로, 지난해 11월 '농촌 경리의 종합적 기계화 실현'을 목표로 5년 만에 개건 현대화(리모델링) 1단계 공사를 마무리했다.
신문은 "사랑과 믿음에는 보답이 따르기 마련"이라며 "지난 1월초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소식에 접한 공장의 노동계급은 농촌 경리의 종합적 기계화 실현을 앞장에서 견인해갈 굳은 결심들을 피력했다"라고 언급했다.
새해 첫 달인 1월의 경우 "설비 개조를 위한 기술혁신이 격렬하게 벌어졌다"면서 그 결과 "보름 동안 보통 때의 2배에 달하는 높은 실적을 기록하는 혁신이 창조됐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자신들의 트랙터를 '풍년 철마'라고 부르며 "사회주의 전야 마다에 우리가 만든 풍년 철마를 더 많이 생산 보장하기 위해 힘차게 내달리고 있다"면서 농촌 진흥을 앞당기는 데서 제 몫을 당당히 할 것을 다짐했다.
북한은 지난해 9월 군수공업부문을 동원해 농기계 5500대를 제작, 황해남도 농촌에 투입하는 등 농업부문에 대한 지원 폭을 넓혔다. 올해도 경제 부문에서 점령해야 할 '12개 중요 고지' 중 첫 번째로 '알곡'을 제시하며 식량 증산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대대적인 농촌 지원이 예상된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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