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디아실·오바메양 제외' 첼시, UCL 토너먼트 로스터 확정

강동훈 2023. 2. 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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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잉글랜드)가 '별들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 로스터를 확정했다.

새롭게 합류하자마자 주축으로 뛰고 있는 브누아 바디아실(21)이 끝내 그레이엄 포터(47·잉글랜드)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추가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3)도 제외됐다.

반대로 기존에 조별리그 단계 때 로스터에 포함됐던 한 명은 빠져야 했는데, 부진이 길어지면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오바메양이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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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첼시(잉글랜드)가 '별들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 로스터를 확정했다. 새롭게 합류하자마자 주축으로 뛰고 있는 브누아 바디아실(21)이 끝내 그레이엄 포터(47·잉글랜드)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추가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3)도 제외됐다.

첼시는 오는 16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22~2023시즌 UCL 16강 1차전 원정경기를 앞두고 최종 로스터 25인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를 앞두고 가장 많은 관심이 쏠렸던 부분은 단연 겨울 이적시장 때 합류한 신입생 일곱 명 중에서 누가 로스터에 포함될지였다. UEFA 규정에 따르면 1월에 새롭게 영입한 선수 중 등록할 수 있는 최대 숫자는 세 명뿐이다.

당초 노니 마두에케(20)와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20), 안드레이 산투스(18)는 '즉시전력감'이 아니었기 때문에 제외가 유력한 분위기였다. 여기에 추가로 한 명이 더 선택받을 수 없었는데, 최종적으로 바디아실이 UCL에서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다만 바디아실은 현재 센터백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주전으로 뛰면서 안정적으로 활약 중이기 때문에 다소 의외였다는 반응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특히 토너먼트에서 수비 중요도가 크기 때문에 제외할 가능성을 낮게 본 이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포터 감독은 하지만 당장 전방에서 파괴력이 떨어지는 만큼 이를 해결하고자 미하일로 무드리크(22)와 주앙 펠릭스(23)를 포함하는 쪽을 택했다. 여기다 중원도 공백이 생겼기 때문에 엔조 페르난데스(21)를 로스터에 넣었다. 더구나 이들 모두 UCL을 경험해봤고, 천문학적인 이적료 등을 고려하면 추가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반대로 기존에 조별리그 단계 때 로스터에 포함됐던 한 명은 빠져야 했는데, 부진이 길어지면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오바메양이 제외됐다. 실제 그는 지난 10월 이후 공식전 10경기에 나서 침묵 중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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